4월 하늘창고사역도 주님의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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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늘품은교회 댓글 0건 조회 485회 작성일 23-04-09 22:21본문
1. 4월 하늘창고사역도 주님의 은혜이며, 동역자의 사랑입니다. 이달에도 변함없이 35가정에게 그 사랑을 잘 전달했습니다.
2. 높은 물가로 인해 몇 가지 물품이 빠졌는데 그걸 다 아시네요^^;; 몇 분은 아쉬워하면서 연락도 주셨어요. 따지는 것은 아니었고, 매달 이걸로만 생활하는 분이니 그러신 것 같아요. 그럼에도 깊이 감사하셨구요. 더 풍족하게 할 수 없는 상황이 안타깝습니다.
3. 이번에 처음 하늘창고사역에 동행하신 분이 한 가정, 한 가정 방문할 때마다 놀라시네요. 이런 좁은 골목길이 있는지, 가파른 언덕이 있는지, 이런 좁은 곳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몇 발자국만 떼도 숨이 가파서 거동을 힘들어하는 어르신을 볼 때는 말을 잇기가 어려웠습니다.
4. 특히 이런 어르신들에게 교회나 예배의 자리는 정말 그림의 떡입니다. 예배당에 와보고 싶어도 그럴 수 없습니다. 만날 때마다 잠시 복음을 전하고, 기도하고, 축복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하지만 이분들에게도 주님께서 구원의 기회를 주시리라 믿습니다. 더듬더듬 하나님을 말하고, 십자가를 말하는 입술에 복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5. 단 몇 분이라도 복음을 통해 구원의 은혜가 흘러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예배당으로, 교회 공동체로, 인도할 수 없을지라도 단 몇 마디의 신앙고백이라도 주님께서 흡족히 받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전하는 자의 삶이 복음의 은혜의 메신저가 되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지만 오직 주님의 만지심과 은혜주심만 바랄 뿐입니다.
6. 저 자신에게도 멀지 않은 미래일 수 있으니, 아직 힘이 있고 기회가 있을 때, 사소한 일에 핑계대지 않고, 견고하게 하나님 앞에 서야겠다는 다짐도 해봅니다.
7. 하늘창고사역을 한다고 당장 교회가 부흥하는 것도 아니고, 성도가 늘어나는 것도 아니고, 어떤 보탬이 되는 것도 아니지만, 이것이 적어도 우리 교회에 주신 사명이며 부르심이라고 믿고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8. 동역자들의 동행과 후원과 기도가 있으니 거뜬히 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동역자들에게 기도 부탁하는 문자를 보낼 때마다 함께 기도해주시고 위로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답 문자들이 또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그러니 길게 낙심하거나 오래 지쳐있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그 기도와 위로 덕분에 회복의 탄력성이 좋습니다. 그래서 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때마다 일마다 주께서 평안을 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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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youtu.be/oLNdik6vxZ4 81회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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