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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매주 모입니다. (청년 모임과 중고등부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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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늘품은교회 댓글 0건 조회 664회 작성일 23-06-0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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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로나 영향이기도 하지만 한 달에 한 번 모이던 20대 청년 모임인데, 오는 주일부터는 주일마다 예배 이후에 모이기로 했습니다. 교회는 식사를 한 달에 한 번만 하기 때문에 점심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더니 자기들이 직접 하겠다고 합니다. 모이고 싶고, 말씀을 나누고 싶고, 배우고 싶다고 말합니다.
2. 교회를 개척하고 9년을 채워가는데, 어쩌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성도가 모여서 주일의 말씀을 되새기고, 궁금한 것을 묻고, 깨달은 것은 또 나누고, 그리고 삶에서 어떻게 적용하고 현실과 어떻게 연결시켜야 하는지를 고민합니다. 이런 나눔, 이런 소그룹을 얼마나 제가 그리워하고 사모하면서 기도했는지 모릅니다.
3. 교회 구성원의 특성 상(어쩌면 이것도 핑계일지 모르지만) 만날 때마다 삶의 힘든 여건과 상황으로 인해, 자기 힘든 형편에 대해서 하소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초신자들이 대부분이다 보니 깊이 있게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가 어려웠습니다.
4. 그런데 지난 주일 20대 청년들과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면서 말씀을 나누는데 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주일마다 만나기로 하고, 중고등부 아이들까지 함께해서 10여명이 이번 주일에 첫 모임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사는 형제도 한 달에 한 두 번은 내려오겠다고 합니다.
5. 바라기는 교회 안에 이런 소그룹이 계속해서 생겨나면 좋겠습니다. 이 소그룹을 위해서 목회적인 마인드로 사람을 섬길 수 있는 소그룹 리더가 세워진다면 좋겠습니다.
6. 이것이 제게는 가장 큰 고민이자 기도 제목입니다. 하늘창고사역도 아니고, 교회 성장도 아니고, 교회 재정의 채워짐도 아닙니다. 사람이 세워지는 것, 그래서 그 사람들로 인해 소그룹이 말씀 안에서 서로 교제하는 공간이 되는 것, 성도들의 로뎀나무... 같은 소그룹. 정말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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